최근 작은 가슴이 콤플렉스인 여성들은 적극적으로 가슴성형에 나서는 등 가슴성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가슴성형은 수술 이후 남는 흉터, 붓기, 멍 등으로 인해서 충분히 회복을 한 뒤에 일상생활로 복귀를 해야 하는 만큼, 관리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 있다. 실제로 가슴성형은 본 수술보다 중요한 것이 사후관리라고 할 정도로 애프터케어가 핵심적인 요소기 때문이다. 

이에 가슴성형을 고민하고 있다면 수술 과정과 더불어 애프터케어 프로그램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성형수술을 하게 되면 수술 부위에 말초 혈관이 손상을 받게 된다. 수술 부위가 가슴, 윤곽, 피부 주름이든지 간에 해당 부위의 조직이 손상을 받고 혈액순환이 활발히 되지 않아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때 혈액을 더 많이 보내기 위해 대부분 피를 상처부위에 많이 공급하고, 해당 부위가 붓게 되면서 통증을 수반한다. 

이 경우 최근 도입된 방법인 ‘고압산소치료’를 통해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압산소치료기는 대학병원에서 암 치료 등을 진행할 때 적용하는 치료 방법이다. 고압산소치료 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어 통증과 붓기를 완화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성형외과에서도 성형수술 이후 사용 시 효과적인 회복이 가능하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실제 여러 성형수술 케이스 환자에 고압산소 케어를 진행한 결과 부기와 멍, 통증 등이 상대적으로 적게 일어나면서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 부작용이나 후유증도 줄일 수 있어 애프터케어 시 산소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덧붙여 “가슴수술은 정교한 감각과 기술, 체형에 맞는 디자인을 적용한 맞춤 개선 등도 중요하지만 이후 사후관리가 중요한 만큼 고압산소치료를 비롯한 다양한 케어 서비스가 있는 체계적인 병원인지를 확인해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