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알빼기? 종아리살빼기? 종아리성형의 현명한 선택

한국 여성의 종아리 피부 및 지방 단층 중위값은 6~8mm 이다. 또한, 종아리 구성에서 골격, 근육, 인대의 복합구조물 비중은 80% 이상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종아리 사이즈에 지방보다는 근육과 골격계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종아리는 체중지지 근골력 복합체로써 신체 최하단을 지탱하는 구조이다. 체중 50~60킬로그램 사이 성인 기준, 8시간 일상 보행생활시 한쪽 다리에 걸리는 누적하중은 대략 10톤 이상이다. 종아리 양측 기준, 약 20톤의 엄청난 누적하중을 지지하며, 일상 보행을 가능케 한다.  

즉, 종아리 근육을 키우려고 헬스, 필라테스, 강도 높은 운동 등을 하지 않아도, 그저 걷는 것 자체로, 하루 8시간 이상 일상 보행만 해도 종아리 근육은 발달하고 유지된다. 평상시 보행을 빠르게 하거나 보행량을 하루 20~30%만 증가시켜도, 종아리 근육과 인대의 발달과 밸런스의 유지는 타 근육대비 쉬운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미용성형클리닉은 종아리 둘레가 굵다면, 종아리 근육에 대한 적절한 정밀 진단없이, 단순 살꼬집기 검사(pinch test)후 보톡스가 여러 다양한 종아리 주사로 명명되어 수많은 병의원에서 시술되고 있다. 또한, 톡신 제제 시술과 함께 지방분해주사를 3~5차례 이상 병합사용이 많은데, 이때 고용량 보톡스 주사 주기도 고려하지 않고 동시에 시술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술 후 2~4주뒤 경과 상담을 하면서 고객에게 효과가 덜하니, 고용량 톡신 제제를 함유한 종아리보톡스와 지방분해주사를 병용하여 2~4회 이상 추가 시술할 것을 재차 권한다. 이게 현재 종아리보톡스와 지방분해주사 칵테일 시술하는 병의원의 현실이다. 약물의 사용량, 교차사용, 주기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 투입으로 인한 톡신 제제의 내성과 저항성의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의 몫이다. 

현재 위와 같이, 톡신과 지방분해주사를 병합하는 종아리주사 시술의 패턴은 매우 흔하다. 이것은 고객들 입장에서 보면, 여러번 클리닉에서 시술 서비스를 해주는 것 같아서 고객 만족도는 높은 형태이다. 또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려는 병의원의 영업 전략일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사이 고객은 어떤 시술을 어떻게 받았는지도 대체로 기억하지 못하며, 병원을 방문한 횟수만 생각하고 충분히 서비스까지 받았다는 인식만 갖는다. 의료인의 무분별한 시술 주기에 따라 고용량의 톡신 제제에 잦은 노출로, 고객은 톡신 제제에 대한 완전 내성의 위험이 있다. 

이에 세이지의원 이경수 대표원장은 “정과 덤 문화의 민족인 우리나라 사람 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 어떤 사람들도 공짜와 서비스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어느 병의원에서나 행해지는 시술과 수술 등은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음식을 섭취할 때처럼, 병의원 치료시에도 인체에 투여되는 약물의 주기를 알고 시술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또한, 단순지방분해주사라 할지라도 약물에 따라서 두드러기나 자율신경계 반응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약물을 희석 조절 후 여러 번 주사할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시술과 수술법을 통해서 지방조직을 분해할 수 있는 해결책은 많다.” 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용성형 의료상담시 자신의 진단과 동일하거나, 일치하는 유형의 수백명의 임상성형 케이스들의 경과 및 최종 결과를 확실히 보여주는, 실력있는 병의원을 선택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각종 SNS 등을 통한 인플루언서의 유명세, 영업적 호의 등에 의해 병원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충분히 검증된 빅데이터를 통해서 전문적 상담이 진행되고, 성형시술 후 결과값들이 통계적으로 예측될 수 있는 명확한 지점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병원을 통한 치료방법을 권장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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