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성형을 하는 인구수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눈, 코, 지방흡입 등등 다양한 부위의 체형교정이 가능하지만 가슴성형 처럼 수 백 cc의 보형물을 체내에 삽입하는 수술은 드물다. 가슴은 여성의 신체부위 중 몸매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부위로 작은 가슴을 지닌 여성들의 경우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을 통해 콤플렉스를 개선하고자 한다.

가슴수술이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과거에는 겉보기 모습에 신경썼던 반면, 요즘은 겉모습은 물론이거니와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실제 가슴과 유사한 촉감까지 살린 보형물이 출시되어 과거에 비해 보다 만족스런 가슴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형물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었는데 라운드, 텍스쳐, 식염수 형식의 보형물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텍스쳐, 나노텍스쳐 등 다양한 형태의 보형물이 출시되었다. 대표적인 보형물로는 마이크로텍스쳐 보형물의 하나인 벨라젤마이크로M과 나노텍스쳐 모티바가 있다.

벨라젤마이크로M의 경우 기존 텍스쳐, 라운드 보형물의 장점만을 결합한 보형물로 한국 여성에 맞는 설계와 나노텍스쳐의 장점인 구형구축의 부담이 낮고, 가슴마사지가 필요 없다는 점으로 수술 후 결과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나노텍스쳐 보형물인 모티바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체공학적 설계는 물론 UDI 고유식별칩이 보형물에 이식되어 있어 보형물에 대한 정보를 전용 스캐너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술 후 5년 이내에 구형구축, 보형물 파손 등의 부작용 발생시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물론 보형물 자체가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낮고, 벨라젤과 마찬가지로 가슴마사지가 필요하지 않아 수술 후 부담이 적고, 자연스러운 모습과 움직임은 물론 촉감 역시 다른 보형물에 비해 좋다는 장점이 있다.

물방울성형외과 이영대원장은 “과거와 달리 수술방법이 발달하고, 보형물의 제품역시 향상되어 가슴수술에 대한 부작용 걱정이 낮아지고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벨라젤과 같은 나노텍스쳐 타입의 보형물은 겉모습은 물론 실제 가슴과 유사한 촉감까지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슴성형수술의 안전성이 아무리 높아졌어도, 아직은 성형수술 중 난이도가 높은 수술에 속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수술 받는 것이 비교적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영대원장은 “가슴수술의 경우 실력이 부족한 의료진이 수술을 집도하게 되면 구형구축과 같은 부작용이나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가슴성형수술을 준비하는 경우 의료진의 경력과 병원의 안전시스템 등을 철저히 따져본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