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연극 ‘최고의 선택’으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나선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황현탁)가 연극 ‘최고의 선택’을 제작해 날로 심각해지는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들의 도박문제 예방에 나선다. 

‘최고의 선택’은 사소한 내기, 사행성 게임에서 시작한 도박이 점차 금전적, 정서적인 문제까지 이어지는 학교 내 실제 사례를 극화한 연극이다. 특히 흥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이 극의 전개를 선택하는 참여형으로 제작됐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오는 5월 4일 인천 화도진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전국 각지 중‧고등학교에서 공연한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황현탁 원장은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연극은 청소년을 위협하는 사행성 게임과 도박문제의 폐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콘텐츠”라며 “다양한 형태의 예방 콘텐츠로 미래를 짊어져 나갈 청소년이 도박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 또는 불법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 및 도박문제와 관련한 예방·치유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2013년 8월 개원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전화로 문의하면 365일 24시간 무료로 도박문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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