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얼굴실리프팅이 필요한 시기?

주말 내 한차례 비가 쏟아져 평균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무더위가 가셔서 좋기는 하지만 피부에 남는 무더위의 흔적은 영 반갑지가 않다.

8월 강하게 내리쬐는 자외선으로 피부결과 톤이 노화의 과정을 겪었기 때문이다. 피부 색소가 심해진 것은 물론 피부 진피층 탄력섬유가 느슨해져 모공이 더욱 커졌을 것이다. 

특히 여름 한철을 겪고 난 피부는 탄력이 떨어지면서 피부 처짐 현상이 일어나고, 여기저기 잔주름도 생겨나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올해는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사용이 작년에 비해 급등을 했다고 하니, 에어컨 바람으로 인해 피부가 많은 고초를 겪었을 것이다.

이렇듯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나면 피부는 관리가 필요하다. 그래야 해마다 여름이면 급속히 진행되는 노화를 막을 수 있다. 우선 물광주사, 꿀광주사 등으로 피부에 수분을 충천하는 것도 방법이며 그 외에 리쥬란힐러 등의 시술로 피부재생을 돕는 방법도 있다. 더불어 얼굴실리프팅으로 떨어진 피부 탄력을 개선해 주는 것도 노화방지 해법 중 하나다.

얼굴실리프팅은 얼굴탄력 떨어짐의 원인인 피부, 지방, 근육 처짐을 동시에 개선해주고 진피층의 탄력섬유인 콜라겐을 재생시켜준다. 시술 후 보다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 탄력이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결과 실리프팅을 하고 나면 어굴 V라인이 살아나는 효과를 덤으로 볼 수 있다. 지방, 근육, 피부층이 쫀쫀하게 당겨 올라가면서 얼굴라인이 매끄러워진 것이다.  

리드림의원(진료과목 피부과) 배성조 원장은 “9월이면 많은 20대 30대 여성 고객님들이 피부과를 방문하는데, 자외선과 에어컨 바람에 상한 피부톤과 결 그리고 탄력을 회복하기 위함이다”라며 “만약 실리프팅으로 피부탄력을 확실히 회복할 목적이라면 ‘실’ 선택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성조 원장은 “실도 그 종류에 따라 그 효과가 천차만별이기에 주의 깊게 선택하길 권하며, 탄력개선과 리프팅 더불어 피부재생효과가 있는 4세대 리프팅 실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4세대 리프팅실 종류로는 민트실, VOV블루로즈실, 큐티실, 실루엣소프트 등이 있다. 이 실들의 특징은 360도 돌기가 달려 강력한 고정력과 지속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탄력섬유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재생하는 역할도 해 무더위 속에서 느슨해진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다. 

단, 실리프팅은 시술법, 시술자의 실력에 따라 그 효과 차이가 크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상담 받고 철저한 계획하에 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잘못된 실리프팅은 얼굴윤곽을 울퉁불퉁하게 만들거나, 전혀 효과가 없을 우려가 있다. 피부의 깊이를 이해하고 다수의 시술 경험을 가진 의사를 선택해, 현명한 시술을 받을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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