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 성형의 실패를 막으려면 ‘맞춤형 눈·코 재수술’이 적용되어야

최근 눈·코 수술이 빈번하게 진행되면서 이로 인해 발생되는 부작용과 더불어 사후 만족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특히 눈과 코 수술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성형수술을 결정하는 부위로, 성형의 결과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상이하거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거나, 부작용 발생 등이 재수술의 이유로 거론된다.
 
눈코의 경우 가장 대중화된 성형수술 중 하나이지만 작은 차이로도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재수술로 이어지는 걸 예방하기 위해선 SNS나 인터넷 배너등을 통해 광고하는 할인이벤트에 현혹되어 섣부르게 병원을 선택하기 보단 신중한 병원 선택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눈 재수술은 쌍꺼풀의 라인이 지나치게 두꺼운 경우 혹은 지나치게 얇은 경우 진행하게 되며, 좌우 쌍꺼풀이 비대칭이거나 풀리는 경우 재수술을 하게 된다. 여기서 쌍꺼풀 라인이 지나치게 두꺼운 경우엔 쌍꺼풀의 크기를 줄이면서 불필요한 흉 조직과 지방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눈 재수술 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수술에 해당된다.
 
코재수술의 경우 지나치게 높이 세워 구축 현상이 발생하였거나 원하던 모양과 다른 경우 혹은 보형물 비침이나 변형으로 인해 진행하게 된다. 단순히 코 모양이 불만족스러운 경우 환자와의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진 후 원하는 라인과 모양을 파악한 후 재수술 여부를 판단한다. 코의 보형물이 비치거나 변형이 발생했을 경우엔 전문의의 면밀한 분석이 이루어진 후 그에 알맞은 수술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
 
보형물이 코의 모양과 어울리지 못한 경우 보형물이 코보다 길거나 짧아 경계선이 보이곤 한다. 이럴 경우 코의 길이와 폭을 잘 분석한 후 다른 보형물로 교체하는 코재수술을 할 수 있다.
 
다음은 피부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보형물을 선택한 경우이다. 이 경우 피부가 얇아 보형물이 비치는 경우로 얇은 피부에 적합한 보형물 보다 크기와 모양을 고려하여 수술한 경우 발생하곤 한다. 피부가 얇은 경우 실리콘은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실리콘대신 얇은 피부에 적합한 보형물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피부가 얇은 경우 제거도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보형물의 크기가 코의 크기와 맞지 않아 발생한다. 사람마다 코의 모양과 상태가 다 다르기 때문에 들어가는 보형물 또한 개인의 코의 모양에 맞게 들어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분석이 필요하다.
 
압구정 팝성형외과 김동걸 원장은" 성형수술을 진행하기 전 환자 개개인의 이목구비 형태나 비율 그리고 환자가 원하는 요구조건 등을 제대로 고려한 후 수술방법을 결정해야 향후 개인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집도경험이 부족하거나 획일화된 방식만을 고집하는 병원이나 집도의라면 환자 스스로도 주의가 필요하다"며 “신중하게 이뤄져야 하는 재수술인 만큼 개인의 눈, 코 상태를 고려한 1대1 맞춤 코성형으로 진행되는 병원인지 확인해 보아야 하며, 병원 내의 안전 시스템과 같은 만일의 응급상황을 대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지 면밀히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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