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능이 다가오면 청명했던 날씨도 부쩍 추워지곤 해 일명 ‘수능한파’라는 말이 생겼다. 역시나 올해도 수능을 2주 앞둔 시점인 요즘 기온이 뚝 떨어졌다.

피부는 선천적 원인인 노화 외에 날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일교차가 심하거나 찬바람이 심한 날씨에는 피부가 더욱 자극 받는다.

푸석해진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쉽게 주름이 생긴다. 주름은 증상이 눈에 보일 때는 이미 늦은 시기다. 한 번 생긴 주름은 원래대로 돌리기가 매우 어렵고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피부는 보통 20대 중반을 기점으로 점점 노화가 진행되는데, 요즘은 미세먼지나 오존층 파괴 등으로 인해 20대부터 예방 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

젊은 층에서 흔히 찾는 시술은 슈링크 리프팅이다. 다른 리프팅 시술에 비해 슈링크가격도 저렴하고, 절개가 없는 이유가 크다. 슈링크리프팅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 속 일정 깊이에 열 응고점을 만들고 콜라겐 재생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유도한다. 얼굴리프팅을 개선한다. 일반적인 레이저가 침투하지 못하는 진피층과, 진피하부층, 섬유근막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근막층 강화도 가능한 슈링크리프팅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늘어진 턱선, 눈가 주름, 팔자주름, 모공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고, 시술은 슈링크300샷을 기준으로 15분정도 소요된다. 수술이나 절개가 없어 시술 당일 바로 세안이나 화장, 운동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아이디뷰플 쁘띠센터 이미라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슈링크리프팅효과는 탄력이 떨어진 볼살리프팅이나 이중턱제거, 얼굴라인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슈링크은 개인별 증상에 따라 강도, 샷수 등이 정해지는데, 보통 슈링크300샷으로도 볼살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후 나타나는 슈링크리프팅효과에 따라 샷수는 조절하면 된다. 피부 속 깊은 층까지 자극을 가하는 시술인 만큼 슈링크리프팅효과는 높이면서 부작용은 줄이기 위해 충분한 경험과 의학적 전문 지식을 가진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