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이 치료, 보톡스 내성 유발할 수 있어 이갈이 원인치료 필요
이갈이, 이악물기는 많은 이들이 갖고 있는 잠버릇 중 하나다. 특유의 소리를 유발하는 이갈이, 이악물기는 깊은 잠에 들지 못하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소음 공해는 주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 치료해야 하는 질환으로 접근이 필요하다.
이갈이 원인은 수면 중, 스트레스가 심할 때 나타나며 턱관절에 100kg가 넘는 저작압을 가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턱관절 뼈는 점점 갈리게 되고 어깨, 뒷목, 후두근육이 긴장되면서 목디스크증상이나 어깨통증, 뒷목두통, 등결림 등의 만성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턱관절장애가 오랫되면 방치되면 만성 개구장애라고 해서 입은 벌어지지만 턱관절 디스크가 완전 이탈한 운동능력 저하 상태가 되어서 12개 뇌신경 중 6개가 눌리면서 원인모를 이명, 난청, 어지럼증, 눈통증, 안구돌출증, 편두통, 삼차신경통, 흉쇄유돌근통증, 견갑거근통증, 가슴답답함과 함께 가슴통증 등을 겪을 수도 있다. 병원 검사를 해도 원인이 없다,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는 통증과 이상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턱관절 턱신경통을 의심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턱관절 턱신경통병원 진료만 하는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이갈이 이악물기가 장기화되면 치아와 턱관절뼈가 갈리면서 근육통과 신경계 이상이 함께 발생한다. 1차로는 인간 몸 최대의 통증유발점이 턱에 생기면서 턱신경을 통해 통증신호가 온몸으로 전달되고, 얼굴 좌우 균형이 틀어지는 안면비대칭, 귀밑 또는 턱밑에 침이 고여 부기처럼 보이는 침샘비대증, 얼굴이 길어지고 인중과 아랫턱이 짧아지는 아데노이드증후군 등의 얼굴변화가 발생한다”며 “이갈이 치료 시 턱근육에 보톡스를 주사해 과도한 저작력을 줄이는 방법이 있는데, 보톡스는 일시적인 효과는 있지만 일정 회수 이상을 맞으면 보톡스내성이 생기는 한계가 있어서 근본적 원인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갈이, 이악물기 치료 시 보톡스나 마우스피스와 함께 턱통증유발점을 제거하는 신경차단술의 치료효과가 검증되어서 10~60대에 이르기까지 선호된다. 비절개/비수술의 최신시술 방식으로 알려진 ‘신경차단술’은 입안에서 국소마취한 후 과도한 저작압을 발생시키는 턱이상신경 지점만 정밀차단하는 치료법이다. 상처부위를 최소화하여 바로 일반식사와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점과 함께 검사예약을 하면 하루에 검사, 진단, 시술, 듀얼밸런스 장치맞춤까지 가능하다. 보통 1주일 이상 소요되는 장치맞춤을 하루에 모두 할 수 있고, 치료후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는 건강치료로 보톡스내성이 생긴 경우에도 치료효과가 좋기로 정평이 나있다.
신경차단술의 효과는 뻣뻣하게 굳은 목어깨를 부드럽게 이완되면서 눈과 머리가 맑아지는 직시 체감효과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4개월 동안의 적응기 동안 턱관절통증, 두통, 목통증, 어깨결림 등의 통증 개선효과와 함께 사각턱 근육이 자연축소하는 사각턱교정 효과, 안면비대칭 개선 효과도 볼 수 있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이갈이, 이악물기는 수면 중에 주로 발생하므로 10명 중 8명이 그 사실을 모른다. 따라서 원인모를 만성통증이나 치통, 잇몸통증, 관자놀이통증, 안면통증 등을 겪고 있다면 턱검사를 해봐야 한다”며 “보톡스 내성이 생긴 경우, 교합안정장치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 치아교정 중에도, 또 보톡스를 맞은지 얼마되지 않았어도 치료가 가능하니, 진통제에 의존하지 말고 적극적인 원인치료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