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무겁고 어지럼증 이명 겪을 때, 뇌산소부족과 뇌졸중 전조 증상 의심

이유를 알 수 없이 머리가 무겁고 두통눈통증과 함께 어지럼증이 계속되면서 팔다리 힘이 없을 때 뇌졸중전조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노인성질환이 아닌 30~40대에게도 흔히 발생하는 뇌혈류장애과 뇌압상승증상으로 보기도 한다. 하지만 개운함은 없이 머릿속에 무언가 꽉찬 듯한 느낌으로 어지럽고 답답한 느낌이 이어지게 된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혹시 뇌혈관질환이 생기는 게 아닌가’ 싶어 덜컥 겁이 나기도 한다. 뇌압이 상승하게 되면 관자놀이부터 뒷통수까지 찌릿찌릿하며 열이 오르는 느낌, 머리나 얼굴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은 찝찝한 느낌이 들면서 감각변화와 이상을 경험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뇌압상승은 혈관성편두통과 연관이 깊으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등의 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전조증상이 나타났을 때 예방적인 치료가 꼭 필요하다.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은 “뇌압상승의 주된 원인 목혈관 막힘은 이복근, 경돌설골근이라는 귀밑, 턱밑 ‘저작근육 긴장’을 꼽는다. 음식을 씹고 입을 벌릴 때 쓰이는 턱의 저작근이 긴장하게 되면 목혈관을 압박해서 머리가 피가 고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귀밑침샘이 몽우리로 커진 상태라면 12개의 뇌신경 중 6개가 바로 눌리기 때문에 두통 외에 목어깨통증, 등통증, 날개뼈통증 등의 만성통증이 발생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만성두통, 편두통은 한쪽 머리가 아픈 군발성두통에서 시작해 관자놀이와 귀앞 통증으로 이어지며, 광대뼈나 이마 및 눈 주변까지 아픈 안압두통, 머리통 전체가 무언가에 의해 쥐어 짜이는 느낌의 뇌압두통 등 머리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대부분 한쪽, 양쪽 머리에 두통이 발생하고 현기증이나 구토감, 시력저하, 이명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류지헌 원장은 “뇌압이 높아져서 머리가 무겁고 멍한 증상은 눈이 매우 뻑뻑하고, 시야가 좁아지게 되는 증상도 유발한다. 귀에는 메니에르병, 코는 코막힘과 비염, 후비루증후군, 축농증, 비중격만곡증, 그리고 눈은 안압증상으로 인한 눈충혈, 눈피로, 안구건조증, 안구통증, 안구돌출증 등의 안압상승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공통점은 목혈관이 막혀서 뇌혈류장애이므로 이는 목혈관을 이완, 안정화시켜 주는 루이빈 신경차단술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통증에 적용되는 것이 바로 신경차단술이다. 문제를 유발하는 턱관절의 신경에서 특히 통증 유발점인 이상 신경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통증유발점 자체를 제거하고, 저작근육의 급속 이완이 되어 증상 또한 호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두통, 통증, 목통증과 어깨통증 등이 완화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신경차단술은 비절개, 비약물 치료법이기 때문에 마취 또한 국소부위에만 적용되며, 별도의 회복시간이 필요없이 10분 내로 시술이 완료된다. 붓기, 멍, 통증도 적고 안전한 시술이라 청소년부터 노인들까지도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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