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 美ASCRS 미국 학회서 스마일라식 연구결과 6년 연속 채택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0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American Society of Cataract and Refractive Surgery, ASCRS)’가 지난 5월 16일, 17일 양일간 온라인 상에서 열리며 눈길을 끌었다.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는 굴절수술학회 중 세계에서 가장 규모 있는 안과학회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연속 눈에미소안과의 스마일라식 연구 결과가 해당 학회에 채택돼 온 바 있다. 눈에미소안과 김성민 원장은 4년 연속 발표자로 나서 ‘스마일 엑스트라 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의 장기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요 근래 스마일라식은 조속한 회복과 비교적 높은 시력의 질 등 긍정적인 수술 결과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지만, 근시가 심한 상태에서는 각막 절삭량이 많아 수술 이후 근시퇴행이 나타날 수 있다는 유의점이 존재한다. 이를 보완하고자 국내외 의료진들이 스마일라식과 각막강화술을 결합한 ‘스마일 엑스트라 수술’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눈에미소안과 김성민 원장은 금번 학회 발표에서 초고도근시 및 얇은 각막을 가진 환자들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스마일 엑스트라 수술 이후 2년 간 시력 및 각막 안정성을 공개했다. 이 연구로 말미암아 해당 수술 2년 후 평균시력이 1.08의 수치로 유지됨이 증명됐는데, 이는 일반적인 스마일라식 환자군(평균시력 1.12)과 비슷한 결과다. 

김 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각막 두께가 얇고 고도근시로 각막절삭량이 많은 환자라도 스마일 엑스트라 수술로 만족스러운 시력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이와 동시에 각막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부분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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