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용성형시장은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이러한 미용성형시장의 꽃이라 불리우는 보툴리눔 톡신(일명 보톡스) 제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생산과 소비가 연간 꾸준하고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 뿐만 아니라, 약물의 제조, 유통, 소비 시장이 체계적이며 탄탄히 자리를 잡고 있는 배경에서 비롯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젊고 건강한 삶의 모토를 지향하는 트랜드가 형성되고, 미용성형과 뷰티산업이 지속적이고 안정되게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더욱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근 국내 미용성형시장에서 톡신 제제(일명 보톡스) 남용과 오용은, 보톡스 약물내성과 저항을 촉진시키고 있다. 과거 2011~2020년(약 10년 동안) 세이지의원을 방문 치료한 고객 중, 보톡스 내성으로 치료한 고객숫자는 약 5천명 이상이며, 이는 해가 갈수록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여러 쁘띠클리닉을 통한 다양한 종아리주사라는 명명아래 시술된 종아리 보톡스 저항성의 발생으로, 이를 치료한 최근 1천명 이상의 데이터 분석이 이를 강하게 뒷받침 해준다. 특히, 200유닛 이상 무작위(random) 고용량 보톡스, 3회 이상 시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그룹에서 보톡스 내성 및 저항성 발생시, 치료제인 메디톡스사의 코어톡스 제제 종아리 근육이 반응하는 경우가 30% 미만이었다.

이에 대해 세이지의원 이경수 대표원장은 “가장 보편화된 종아리알 근육 보톡스 주사에 효과가 없는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선택 옵션은 코어톡스와 제오민 톡신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때 그룹내 30%가 약물 반응하였고, 70%는 반응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타병의원에서 고용량 2, 3차 시술 후 효과가 있어서 세이지의원을 방문하지 않은 경우, 고용량으로 효과는 없지만 세이지의원을 방문하지 못한 경우, 내성치료 약물인 코어톡스에도 반응하지 않으나 정상 체중지지 근육인 경우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택편견(selection bias)을 모두 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절개 종아리퇴축술을 거부하는 고용량 보톡스 시술 과거력이 있는 환자 중, 종아리 근육 시술시 보톡스 내성치료 약물인 코어톡스 반응률이 30% 미만이란 수치는, 종아리 근육은 타 부위의 근육과 다르게 의학적으로 톡신 제제에 대한 내성과 저항현상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