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은 피부가 예민하고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자극받아 트러블이 일어나거나, 건조한 공기 때문에 피부가 트고 빨갛게 달아오르기 쉽다.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지면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잔주름, 피부처짐 등도 가속화되므로 개선할 방법을 빨리 찾는 것이 좋다.

피부과에서 스킨부스터 시술을 받는 것도 피부를 회복시키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스킨부스터는 스킨(skin)과 부스터(booster)의 합성어로, 피부 재생과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MTS나 주사 등의 기기를 이용해 직접 피부에 주입하는 것을 말한다.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 봄철 피부시술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봄철 피부관리 스킨부스터로는 리쥬란힐러, 물광주사, 연어주사 등을 들 수 있다.

리쥬란힐러는 피부 복원 물질인 PN 성분을 얼굴에 직접 주입해 기미, 모공, 홍조와 같은 복합적인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보습은 물론 피부결 개선, 피부재생 등에 도움을 주며, 2주 간격으로 3~4회 가량 시술할 경우 효과가 오래 유지된다.

물광주사는 히알루론산 성분을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사하는 시술이다. 피부가 건조해 속당김을 느끼는 피부에 적합하며, 수분이 부족한 곳에만 뉴라젯 기기를 이용해 선택적으로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집중 효과를 볼 수 있다.

연어주사는 연어에서 추출한 피부 복원 물질인 PDRN 성분을 활용한다. 피부 재생을 촉진하므로 기미, 홍조, 건조함, 칙칙함, 피부결 개선 등 전반적인 피부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준다. 진피층부터 콜라겐 리모델링을 통해 피부 탄력이 채워지는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

필라인의원 신촌점 김승범 원장은 "환절기 피부관리를 위해 피부과를 찾아 스킨부스터 효과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가격과 비용보다는 주희사항, 추천, 후기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스킨부스터 시술 잘하는곳, 유명한곳을 찾아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갖춘 곳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시술이 무엇인지 상담받은 후 결정하도록 해아 한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