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한 얼굴살로 커 보이는 얼굴형, 노안 인상…피부과 리프팅 및 지방흡입 등 맞춤 개선

약간의 볼살은 얼굴을 동안으로 보이게 하는 요소이지만 그것이 너무 과할 경우, 오히려 노안으로 보일 수 있고 얼굴도 너부데데하며 얼굴형 또한 갸름하지 못한 모습이 될 수가 있다. 이렇게 인상이나 외모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볼살을 개선하기 위한 피부과 시술이나 성형외과 수술을 고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얼굴살은 운동이나 식단 조절을 통해서 선택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관리와 도움이 필요하다. 얼굴 크기 뼈를 깎지 않고도 윤곽 라인을 날렵하게 개선하고, 원하는 페이스라인으로 개선을 하고 싶다면 리프팅이나 지방흡입의 도움을 받아볼 수 있다. 

다양한 얼굴살 관리 방법 가운데 ‘페이스 타이트’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지방흡입 장비다. 지방용해와 흡입, 스킨타이트닝의 효과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복합적인 얼굴살 관리에 도움이 된다. 

페이스 타이트는 전통적인 지방세포 파괴 후 흡입하는 방법과 달리, 지방층 내부와 외부의 자극을 통해 고주파를 전달하여 지방을 녹인 후 흡입하는 방식이다. 넓은 부위 외에도 얼굴의 아주 미세하고 굴곡이 진 부위까지 세심하게 흡입이 가능하며, 최소절개를 통해 수술이 이루어져 회복기간이 비교적 짧다. 

‘듀얼레이저’는 두 가지의 방식을 이용한 지방흡입이다. 어코니아 레이저는 피부 바깥에서 열을 쏘아 지방을 녹여주고 용해를 촉진시키며, 아큐리프트는 피하지방층으로 삽입된 아큐스컬프가 녹인 지방을 파괴하면서 콜라겐을 자극한다. 이에 지방 흡입을 통한 윤곽라인 개선 외에도 콜라겐 자극으로 얼굴 탄력의 증진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실 리프팅’ 방식은 어떠한 실을 사용하는 지에 따라서 특징이 달라진다. ‘민트실’은 돌출형 외부 구조로 360도 회전하는 실이기 때문에 피부 조직에 단단하게 고정되고, 강한 인장력과 회전력으로 리프팅 효과가 높다. ‘에피티콘’은 리본 형태의 실 모양이 강한 견인과 고정을 통해 리프팅 효과를 오래 유지시키며, ‘캐번실’은 터널(스프링) 모양의 실이 피부 볼륨을 높이고 콜라겐 재생을 통해 리프팅 지속시간을 늘린다. 

그 외에 ‘실루엣소프트’의 경우 양방향 Cone 모양의 실이 피부층을 재구성해 즉각적인 볼륨감과 리프팅 효과로 페이스 리모델링을 돕는다. ‘테스리프트 소프트 실’은 기존 실과 달리 코그실, 즉 돌기가 있는 실에 10가닥의 얇은 메쉬 구조를 결합시켜 더 높은 고정력과 인장력, 유착력 등을 높인다. 

최근 주목받는 ‘티타늄 리프팅’은 3가지 파장을 이용한 시술로, 1초에 150회 조사되며 아주 빠르고 강한 효과를 선사하게 된다. 다운타임 없이 기존 시술보다 적은 통증으로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처진 볼살이나 이중턱 라인의 리프팅 및 타이트닝에 도움을 준다. 

‘튠페이스’ 리프팅은 고주파, 초음파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사용한 방식으로 손상된 콜라겐은 재생하고, 늘어지고 처진 피부는 당겨주어 미세한 잔주름 개선부터 피부 표면의 탄력을 강화하게 돼 볼과 턱 등이 노화로 저하됐을 경우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체인지클리닉 청담점 장두열 원장은 “볼살은 동안의 대표 요소이기도 하지만 그 정도가 과할 경우 나이가 들어 보이게 하는 결정적인 요인이기도 하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운동, 식단으로 선택적 개선이 어렵다면 다양한 시술, 수술을 통해서 복합적인 개선을 해보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병원을 선택할 때는 이벤트 비용이나 값싼 수술 가격, 성형외과 잘하는 곳 후기에 현혹되기보다는 전문지식과 많은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함과 더불어 수술 후 사후관리가 체계적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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