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목디스크 치료, 표적고주파 시술로 원스톱 치료

목디스크는 7개의 경추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구조는 안쪽에는 말랑말랑한 수핵이 들어있고, 수핵 바깥쪽을 탄력이 좋고 질긴 섬유륜이 둘러싸고 있다. 역할은 스프링처럼 충격을 완화시키고 뼈가 밀리거나 부딪히지 않도록 보호한다.

통계에 따르면 목 디스크는 최근 5년간 10% 이상의 환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 비율이 높고, 40대 이상 중, 장년층 발생비율이 과반수 이상이다. 원인은 30대에 접어들면 목디스크에 퇴행성 변화로 수핵의 수분함량이 감소하고, 섬유륜에 균열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목디스크의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서울 신통신경외과 디스크 전담팀(백경일, 이준호, 조민경, 최가영 원장)은 “플라즈마가 나오는 1~2mm 직경의 초소형 특수카테터를 이용한 표적고주파 복원 시술을 통해 당일 원스톱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1세대 고주파 치료는 정확한 위치에 세밀한 열 조절이 어려워 치료효과의 편차가 컸다. 신통신경외과 디스크 전담팀은 학계 최신지견의 표적치료 방식의 고주파수핵 복원술이다. 1세대와 달리 디스크 내에서 세밀한 움직임과 마이크로 단위로 열 단계를 세부 조절이 가능하다.

치료는 외래 처치실에서 10~20분 이내 마칠 만큼 시간, 경제적 부담이 적다. 과정은 시술 전 영상의학 검사를 통해 병변의 정확한 위치에 표적점을 형성한다. 다음 피부절개 없이 경유하는 비절개 경피적 방식을 통해 1mm 직경의 특수 고주파 카테터를 삽입한 뒤 세밀한 열 조절을 통해 디스크를 원래 형태로 복원하는 것으로 간단히 마친다.

치료의 모두 과정은 실시간 영상추적 장치를 통해 확인하며 진행되는 만큼 오차범위 없이 시술 전 계획대로 안전하게 마친다. 지난 5년 간 신통신경외과 디스크 전담팀에서 시행한 목디스크 표적고주파 복원술 환자의 장기추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시술시간은 14.8분이었고, 모두 당일 시술, 일상 복귀했다. 가장 중요한 시술 결과는 사고와 부상 등 외부요인 포함에도 재발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에 안정된 예후를 보였다.

이처럼 최근 디스크 치료는 점차 절개가 필요한 시술이나 수술이 아닌 경피적 방식으로 빠르고 간단하게 가능하다. 따라서 지속적인 목디스크 증상이 있다면 디스크의 부골화가 진행되기 전 빨리 디스크 전문 의사, 의료기관을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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