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우리 얼굴 이미지, 분위기, 인상 등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부위다. 코의 높이와 모양 등에 따라 매부리코, 복코, 낮은코 등과 같은 여러가지 코 유형으로 구분이 되는데 이로 인해 전반적인 입체감, 얼굴의 생김새가 완전히 달라 보인다. 이에 코성형을 통해 코의 모양과 디자인을 개선하여 이미지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이들도 많다. 

코성형을 계획하고 있다면 어떻게 디자인을 할 것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름다우면서도 잘 어울리는 코의 기준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고 얼굴 크기, 비율, 눈과 입과의 조화 등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련되고 지적인 인상을 주기도 하며, 지나치게 길어 노안의 느낌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코 성형을 계획하는 단계에서부터 정밀하게 분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첨단 장비의 활용이 필수적이다. 코를 겉으로만 봐서는 정확하게 디자인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3D CT 및 내시경을 통해 코의 내부 구조, 현재 상태, 문제점을 보다 면밀하게 진단해야 한다. 

검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하며, 무엇보다 개개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코를 디자인해야 한다. 코 높이, 길이, 코끝의 모양, 뼈대 넓이, 피부 층 두께, 콧구멍, 보형물 종류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수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코의 유형이 동일한 매부리코, 복코, 낮은코 등이라고 할 지라도 환자마다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다른 만큼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 

뿐만 아니라 코 성형 시 보형물 삽입을 하고 모양을 바로잡을 때에 복잡한 내부 구조로 인해서 설계가 복합적이어야 하므로 다각도에서 수술 접근을 진행해 보아야 한다. 수술 이후에도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붓기와 멍, 통증 등을 관리해 빠르게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면 한층 자연스러운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박언주 원장은 “자신의 코 모양과 생김새로 인해 외모에 대한 고민이 많은 분들이 있는데, 이는 의료진과 충분하게 상담하여 자신과 잘 맞는 보형물을 사용하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해 수술이 진행되어야 안전하면서도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며 “환자에게 맞는 개인별 맞춤 디자인을 적용하고, 수술에 대한 노하우와 임상경험 등을 풍부히 갖춘 의료진이 수술 집도를 직접 하는 지도 살펴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