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캐번실 리프팅, 꺼진 피부 볼륨 살리고 무너진 턱선 개선
20대 중후반부터 초기 노화가 시작되어, 30대부터 본격적으로 주름이 잡히고 탱탱했던 피부의 탄력은 점차 감소한다. 40대, 50대에는 더 이상 세월의 흔적을 화장품으로 가릴 수 없어 거울을 보며 애꿎은 주름과 무너진 턱선을 손끝으로 팽팽하게 당겨보곤 한다.
물리적으로 주름을 완전히 제거해 완벽하게 과거의 모습대로 되돌아 간다는 것은 어렵지만, 팽팽한 피부로 5년에서 10년은 더 어려 보이게 하는 리프팅 시술이 주목을 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노화를 가급적 늦추고, 혹은 이미 진행되고 있는 노화된 피부를 탄력적으로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과 리프팅 시술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특히 녹는 실을 얼굴에 삽입하여 피부의 볼륨과 라인을 살리며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실리프팅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그 중에서도 기존의 실리프팅보다 적은 수의 실로 촘촘하고 미세하게 적용되는 ‘캐번리프팅’은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실을 사용하며 장기간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캐번실은 스프링 형태의 캐번(Cavern)실을 처지고 꺼진 피부에 별도의 절개 없이 삽입하는 방식으로, 시술 부위의 안쪽과 주위에 피부 재생 및 콜라겐 유지 효과를 전해 실이 녹는 1~3년 후까지도 리프팅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캐번실은 기존 일반 실보다 더 촘촘하고 탄력 있는 스프링 구조이기 때문에 여러 개의 실이 아닌 적은 개수만으로도 시술 효과를 높인다. 강력한 고정을 통해 안면 근육의 움직임에 따라서 유연하고 부드럽게 반응하기 때문에 얼굴의 근육이 움직일 때마다 자연스럽게 반응하여 입체적인 윤곽효과를 선사한다.
얼굴의 어느 주름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디언 주름이나 팔자주름, 입가주름, 이마와 미간, 눈 밑, 처지고 푹 꺼진 볼 등 여러 부위에 시술할 수 있어서 노화가 시작되는 20대부터 중장년층의 50~60대까지 피부탄력이 저하되어 고민인 이들이라면 누구나 시술이 가능하다.
크리스탈 안산점 정호훈 원장은 “피부과의 캐번리프팅은 기존 리프팅보다 적은 실을 사용해서도 수술이나 절개 없이 탄력 있는 얼굴로 가꿀 수 있는 방법이다. 그렇지만 환자 개개인마다 피부 꺼짐이나 주름 상태 등이 모두 다르기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으로부터 시술을 받는 것이 보다 안전한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